초대의 글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홍경완 신부

 평생교육원에서 2023년 작품전시회를 합니다. 정성 들여 배우고 애써 익힌 수고가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숨어 있는 땀과 정성에 기도까지 보태어진 것들이라 더 아름다운가 봅니다. 
 이 가을, 전시된 작품을 통해 노동과 정성, 기도가 모인 열매가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지를 느끼는 귀한 시간이길 기원합니다.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작품전시회에 깊은 축하를 드립니다.

평생교육원 원장 김인한 신부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모든 것안에 감추어진 아름다움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해 동안 배우고, 또한 스스로 찾아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깃들다’ 전시회는 그 만큼 여러 수강생들의 그 마음과 생각과 스스로 들여다 보며 발견한 것들이 소박하지만 잘 깃들어 있습니다. 오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도 그러한 것이 깃들여 또 다른 작품으로 세상에 깃들여지기를 바랍니다.